[2021 다이어트] 디지털파머, 다이어트 하기로 결심하다(5,6,7일차)
핑계일 뿐이지만.. 지난 2일간 기록을 남길 여유(?)가 없었다. 금요일은 운동이 무리가 되었던 탓인지 운동 후 타이레놀을 먹고 뻗어버렸으며, 토요일은 지방 결혼식이 있어, 다녀오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. 오늘 3일간의 기록을 한꺼번에 남기려 한다. 오늘, 일요일은 간만에 찾아온 봄이라 그런지 야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. 공원이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것은 실로 몇개월 만에 볼 수 있었던 광경. 어제 결혼식을 다녀온 여파였을까, 낮까지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, 점심식사 후 야외로 발걸음을 향했다. 운동, 장보기를 하다보니 무려 2시간(!)을 걷게 되었음. 확실히 조금씩이지만 체력이 붙는 것을 느끼고 있다. 예전 같았다면 쉼없이 2시간을 걸었으면 온몸이 쑤셔왔겠지만, 굉장히 상큼하게 걸어다닐 수 있었다. 오늘..